문학

가을 길을 걷는다.

松坡 成慶 2019. 8. 24. 16:04

가을 길을 걷는다.

맑다, 높다, 새털구름 아름답다.

친구의 가슴이다.

어제 이 길은 힘들었는데

오늘 가을 길 가볍고 경쾌하다

코스모스 바람 결과 노래하고

고추잠자리

자유롭고 한가한 하늘이다.

행복한 자유 아름다운 가을이다.

너의 가슴이다.

2019.09.24. 밀양 가는 자전거 길

송파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