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덮인 해인사 백련암. 눈 덮인 해인사 백련암.부산에 이런 추위는 처음인 것 같다 너무 추우니!杜門不出 따뜻한 게 제일 좋은 것인가? 이른 아침인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해인사 가보자고 한다.망설여진다 아직 아침도 안 먹었고 그냥 따스한 침대에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할까 말까 할 때는 항상 하는 쪽으로 결정한다.그때 할 걸 하고 후회한 적이 많다. 그래서 나는 항상 하는 것으로 이때까지 살아왔다. 좋은 관계란 서로 마음의 대화가 편해야하고 진심이어야 한다.우리는 성격이 그런대로 잘 맞는 것 같다 사소한 것들을 따지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편한 관계가 좋다.해인사 가까이 오니 눈 덮인 山, 野가 너무나 아름답다 路面에는 제법 雪이 쌓여 있다. 흰 눈 덮인 산야가 멋지다. 오랜만에 눈을 밟아본다. .. 보길도 세연정을 찾아간다. 洗然亭을 찾아간다. 많이도 살아온 세월이다. 하루하루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알뜰하게 보내고 싶다. 무더운 여름이라 서실도,서원도방학이다. 딸 식구들과 이번 여름휴가는 평소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수 및 남도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여수~해남~보길도 돌아오는 길에 순천만 국가정원 먼 길 이구나. 그래도 도전해 봐야지! 麗水란! 도시에는 처음 와 봤다. 명동게장 맛집에서 게장도 먹으 보고, 여수 밤포차 거리도 걸어보고 여수의 밤바다는 무척 아름다운 도시고 낭만적이다.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많다. 외손녀, 손자가 좋아해 다행스럽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모두 비슷한가 봐. 손자, 손녀들이 좋아하고 만족하면 자기만족처럼 즐거운 것ㆍ 외손녀는 벌써 공부에 찌들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좋은지? 평소 말이 별로 없는 애.. 蘭皐 김삿갓(김병연) 휘호 대회에 가다. 난고 김삿갓(김병연) 휘호 대회에 가다. 초가을 태풍은 항상 무섭게 다가온 게 많다. 내가 초등학교 때 사하라 태풍도 대단했다. 이번 颱風의 威勢도 대단했지만, 그때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이 날씨에 영월에 휘호를 하러 간다니 식구들이 걱정하는 게 아주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얼마 전.. 東坡선생님 같은 삶의 자취를 남기고 싶다 東坡선생님 같은 삶의 자취를 남기고 싶다. 중국 최고의 지성을 선택하라면 나는 정말 곤란한 망 쓰림에 빠지게 된다. 이백이냐? 소동파냐?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나는 이백에 조금 더 가까울 것 같다. 그러나 東坡선생님을 다음으로 택하기엔 너무도 아쉽고 이런 선택은 안 했으.. 오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달 오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달. 며칠간 많은 비가 내렸다. 난 몇 년간 사이클을 했기 때문에 이런 날이면 자전거 타기엔 너무 좋은 날씨란 걸 잘 안다. 비가 온 후 뒷날은 항상 날씨가 맑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자전거 타기엔 정말 좋은 날이다. 겨울은 춥고 눈 내리고 늦 3월부터 오월 말.. 구인사를 찾아가다. 구인사를 찾아가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멀리 충북 단양에 있는 구인사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아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고 먼 길이라 8시쯤 출발하여 괴산군 소수서원까지는 가본 적이 있어 곧장 중앙고속도로 편으로 단양까지는 참 먼 길이었다. 아내는 농촌 정경을 보면.. 만추에 만나는 대만 상공3500 피트에서 본 대만 초가을 나는 처제와조카 그리고 아내와 함께 가볍게 가까운 臺灣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일상을 벗어나 나의 현재를 한번 점검 비교해 보는 것도 意味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여행이란? 철저히 세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도 참 重要하지만 나는 그런 편.. 구름 문이 펼쳐지는 곳 운문에서 나를 찾아 나서다 구름 문이 펼쳐지는 곳 雲門에서 뜨거운 여름에 나를 찾아 나서다. 요 며칠 무더위는 정말 절정인 것 같다. 오늘은 혼자서 일 년이면 약5~6번 정도는 찾아가는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운문사 사림암 가는 길을 혼자서 가볍게 가보려고 한다.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아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 이전 1 2 다음